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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전국 실습 농어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본격 실시한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11일 2026학년도 2학년 장기현장실습교육에 맞춰 전국 150여 개 실습 농·어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1·3학년이 대학에서 농어업 이론과 창업 교육을 이수하고, 2학년은 선도 농어장에서 약 8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올해 장기현장실습 안전 강화를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안전 점검 전문업체를 조기에 선정하고 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해 실습생 사고 이후 마련된 장기현장실습 개선대책에 따라 올해부터 실습장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먼저 실습 농어장 안전 점검을 기존 연 3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점검 시기도 앞당겼다. 안전 점검은 3~4월 1차 점검을 시작으로 5~6월, 7~8월, 9~10월까지 총 4차례 실시된다.
또 실습장 대표와 실습생이 함께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를 연 1회 실시해 농작업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습생과 실습장에 대한 안전 교육도 강화된다. 실습생 대상 전공별 소집 안전교육을 연 4회 실시하고, 실습장에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병행한다.
대학은 장기현장실습센터 운영을 통해 실습생 안전과 고충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공 지도교수별로 전담 실습장을 지정해 관리하고, 실습생의 주간 실습일지 점검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 2학년 장기현장실습은 정예 농어업 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 과정”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실습 환경을 조성해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실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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