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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에 봄꽃 10만 송이 물들인다

‘전주, 다시 봄’ 꽃거리 조성
충경로·태조로 등 17개 노선
동 주민센터 · 한옥마을도 배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11일
전주시 도심이 10만 송이 봄꽃으로 물들며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충경로와 태조로, 노송광장, 덕진광장 등 주요 도심 17개 노선의 가로화분과 테마화단에 크리산세멈과 꽃양귀비,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 6종 10만 본을 식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식재는 ‘전주,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긴 겨울을 지나 도심 곳곳에 화사한 색감을 더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데이지와 희망을 상징하는 크리산세멈, 위안과 휴식을 뜻하는 꽃양귀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식재를 적용해 도심 경관을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퇴근길과 산책로 등 시민 생활권에서 자연스럽게 봄꽃을 접할 수 있는 꽃거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35개 동 주민센터와 전주동물원, 한옥마을사업소 등에도 공공화단 조성을 위한 봄꽃을 배부해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봄의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겨우내 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운 꽃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심 곳곳에 심어진 꽃들이 아름답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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