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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동물복지’ 교과서가 개발돼 정규 수업에 활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체 개발한 고등학교 「동물복지」 교과서가 인정 교과서로 승인돼 2026년부터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에 사용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는 국내 최초의 고등학교 동물복지 인정 교과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동물복지 교육은 유치원과 초·중학교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이번 교과서 개발을 통해 고등학교 단계까지 교육 범위가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미래 세대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단계별 동물복지 교육 자료를 개발해왔다.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는 교과 단계에 맞춘 교육 자료를 활용해 동물보호와 복지 관련 프로그램을 정규 수업에서 운영해 왔다.
새롭게 개발된 고등학교 「동물복지」 교과서는 동물보호의 의미와 윤리뿐 아니라 반려동물 산업의 전망, 동물 관련 직업군 등 진로와 연계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동물복지와 산업 전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과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과연구회를 운영해 교사들이 수업 설계와 학습 자료 제작, 효과적인 교수법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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