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봄감자 출하를 앞두고 김제 광활면 시설감자 재배 현장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1일 광활농협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과 김제시 광활면을 방문해 봄감자 생육 동향을 점검했다. 김제 광활면은 전국 시설감자 최대 주산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간척지 토양의 풍부한 미네랄과 서해 해풍 등 감자 재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춰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포슬포슬한 밤맛’이 나는 감자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활감자는 3월 중순 첫 수확을 시작해 5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약 260여 농가가 610ha 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봄감자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수확된 감자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임영용 광활농협 조합장은 “농가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과 감자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전국 최대 시설감자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고품질 감자를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상기후와 영농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 농산물 생산에 힘쓰는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북농협도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과 판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