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에 민생경제 대응 강화
전주시, 유가·물가 대응 TF 가동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2일
전주시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에 대응해 민생경제 점검에 나섰다. 전주시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중동 지역 분쟁 관련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유가 상승이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윤동욱 부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유가와 물류비, 난방비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과 기업 피해 가능성을 점검했다. 시는 우선 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격 안정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활용해 전주지역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시민에게 안내하고, 석유관리원 전북본부와 합동 점검을 통해 가짜 석유 판매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또 버스와 화물 등 운송업계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을 상향해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중소기업 피해 대응도 추진된다. 전주시는 ‘전주시기업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상황을 상시 접수하고 금융·물류 리스크 완화와 내수 활성화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과 농업용 면세유 지원사업을 점검하고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취약계층 보호와 농가 경영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또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 주요 품목 가격을 매주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위반이나 폭리 등 불공정 거래 단속을 강화하는 등 시민 체감 물가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주시는 경제안정반과 에너지 대응반, 교통 대응반, 복지 지원반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중동 정세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유가와 물가, 기업 활동 등 민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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