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태조어진, 국립전주박물관서 특별 전시
전주시 어진박물관 소장 유물 ‘기록의 보고’ 테마전 출품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2일
전주시 어진박물관이 소장한 국보 태조어진을 비롯한 국가유산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전주시는 어진박물관 소장 국보 ‘태조어진’과 도지정문화유산 ‘흑장궤’ 등이 국립전주박물관 테마전 ‘기록의 보고寶庫를 열다’에 출품돼 전시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태조어진 등 주요 유물은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의 본향’으로 불리는 전주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조어진과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의 가치, 외규장각 의궤와 지도, 궁중기록화 등 다양한 기록문화유산을 함께 소개하며 기록을 남기고 보존해 온 사람들의 노력도 함께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어진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국보 ‘조선태조어진’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조어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로, 왕실에서 제작된 어진 가운데 원형이 훼손되지 않고 전해지는 유일한 유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초기 초상화의 회화적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된다. 전시에서는 태조어진과 함께 국보 ‘이화개국공신녹권’, ‘기해기사계첩’, ‘세종실록’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유산 원본도 함께 공개된다. 국립전주박물관 ‘기록의 보고寶庫를 열다’ 특별전은 오는 5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전주시 어진박물관 소장 국가유산과 함께 조선 왕실의 기록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조선 왕실 기록문화와 전주의 역사적 위상을 함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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