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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년 만에 남원 무대

오는 28일 민속국악원 ‘하나되어’ 공연 개최
민요·정가·국악관현악 협연…전석 무료 진행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년 만에 다시 찾는 민속국악원 무대 사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20년 만에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무대에 올라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교류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3월 28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창극단이 함께하는 공연 ‘하나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작악단이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에 다시 민속국악원 무대에 오르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전통 성악, 기악이 어우러진 협력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전북 무형유산 시조창 보유자인 임환 명인이 참여해 우조시조 ‘월정명’과 남창가곡 ‘편수대엽’을 선보이며 정가의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국립국악원 ‘새해국악연’에서 호평을 받은 ‘민요연곡’이 다시 무대에 올라 경기·서도·남도 민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경기민요와 서도·남도 민요 명창들이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소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금·소금·가야금이 어우러진 협주곡 ‘무산향’,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세계재즈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을 만난다. 공연의 마지막은 ‘아리랑, 희망가’와 ‘호적풍류’로 구성돼 전통의 정서와 역동적인 무대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권성택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국립국악원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객에게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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