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능 영어 난이도 상승에 대응해 공교육 중심의 독해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수능 대비 역량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등 수능 실전형 영어독해력 향상 집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수능 영어 난이도 상승에 대응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50개 팀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수능 실전형 독해력과 고난도 문항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참여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과 학습 자신감 증가 등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실전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운영 방식은 학생 주도의 학습 동아리와 방과후 수업 중 선택할 수 있다. 학습 동아리는 영어 원서와 수능 지문을 활용한 자기주도 독해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며, 방과후 수업은 수준별 맞춤 독해와 수능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다. 고등학교는 수능 연계 교재와 학술적 지문을 활용해 실제 시험 수준의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고, 중학교는 학년별 어휘 수준에 맞는 지문을 통해 수능형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6일까지 전북교육청 공모사업 신청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1일 발표된다. 오지숙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공교육 내에서 충분한 독해 역량을 갖추고 수능에서도 자신 있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