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1 13:2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3:00
·12:00
··
·12:00
··
·11:00
·10:00
·09:00
·17:00
··
뉴스 > 정치/군정

김영태 남원시장 예비후보 “복지는 기본”…시민 삶 바꾸는 생활밀착 공약제시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31일
김영태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생활밀착형 복지’를 전면에 내세운 구체적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를 강조한 점에서 주목된다.
김 후보는 30일 복지 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대규모 개발이나 장기 계획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지금 당장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이 더 절실하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에 걸쳐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고령층 소득 및 생활 안정 ▲양육·교육 부담 완화 ▲돌봄 노동 환경 개선 ▲지역 공동체 기능 회복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특히 남원 지역의 고령화 구조와 인구 감소,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반영해 ‘현실 대응형 복지’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먼저 고령층을 위한 정책으로는 ‘햇빛연금’ 도입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추가적인 소득을 보전해주는 지역형 복지 모델이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노년층에게 정기적인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최소한의 생활 안정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대상 ‘이·미용 바우처’ 지급도 포함됐다. 정기적인 미용 서비스 이용을 지원해 개인 위생과 건강 관리, 심리적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작지만 생활에 직접 닿는 정책이야말로 체감도가 높은 복지”라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 정책도 눈에 띈다.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운영 인력에 대한 활동 지원을 확대해 단순한 쉼터 기능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지역 내 돌봄과 소통 기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보다 과감한 지원책이 제시됐다.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간 100만 원의 육아·교육비를 지원하는 ‘전 연령 통합 지원 정책’이 대표적이다. 출생 직후부터 학령기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지원 구조를 통해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김 후보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이 줄어야 인구 감소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단편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양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현재 요양보호사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음에도 고령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처우개선 수당을 신설해 실질적인 보상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돌봄 인력의 안정적 확보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후보는 이러한 복지정책이 단순한 ‘재정 지출’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재원 마련과 관련해 국비와 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 재정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 ‘복지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며 “시민의 삶이 안정되어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제로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 그것이 이번 공약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약은 거시적 비전보다는 생활 현장에서의 변화를 강조한 ‘미시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고령층과 양육 가구, 돌봄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정책 구성으로, 향후 남원시장 선거에서 복지 분야 정책 경쟁을 한층 가열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윤순기기자]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3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익산시, 도시 전체를 화려한 꽃정원으로  
전주권 최초 4년제 K뷰티융합학과, 미래 뷰티 인재 키운다  
벚꽃 지나간 자리 초록으로 물든 고창의 봄  
밥은 줄었지만 가능성은 커졌다… 쌀 가공식품의 미래  
전북, 상설공연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북 건강검진, ‘스마트 시대’ 열렸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교육만이 답…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 없다  
닫힌 은행이 열린 미술관으로, 군산 원도심에 활력 더하다  
포토뉴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창작 중주로 국악 재해석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중주 공연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어린이극장 개막…가족 공연 나들이 본격화
전북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6 전북예술회 
국악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 확대…남원서 상호방문 추진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매개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최근 사천성 청소년 교류단과 만나 전통예술 기반 청소년 교류  
전주페이퍼, 한지박물관 30년 무료 운영…전주 문화공헌 ‘눈길’
전주페이퍼가 전주한지박물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 손구용 감독 선정…작품세계 집중 조명
초여름 대표 영화축제 무주산골영화제가 차세대 감독 조명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인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