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제슈프시와 산업·문화 교류 확대
탄소·항공우주 협력 논의…전주 3박4일 경제·관광 현장 시찰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1일
제슈프 대표단이 전주시와의 국제 교류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전주를 찾았다. 항공우주 산업 중심 도시와 탄소 산업 거점 도시 간 협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전주시는 콘라드 피요엑 시장을 비롯한 제슈프시 대표단 5명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경제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슈프시는 유럽 최대 항공 산업 클러스터인 ‘항공 밸리’의 중심지로 꼽히는 도시다. 전주시는 지난해 6월 탄소복합재와 항공우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방문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대표단은 일정 기간 동안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해 탄소 산업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기업들과 만나 기술력과 산업 기반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탄소복합재와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문화 교류도 함께 진행됐다. 대표단은 전주한옥마을과 팔복예술공장을 찾아 전주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자산을 체험하고,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들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일 열린 공식 면담에서는 양 도시가 보유한 산업 인프라를 공유하고, 항공우주와 탄소복합재 등 공통 관심 분야에서 기업 중심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전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탄소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탄소복합재가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만큼 산업적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전주의 문화와 산업 역량을 동시에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경제를 넘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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