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인명구조사 멘토단 운영… 구조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 모의평가 도입 현장 대응 높여 합격률 제고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명구조사 양성에 나섰다. 재난 현장의 복잡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전북소방본부는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대비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구조대원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멘토단은 인명구조사 평가관과 자격 취득자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일부터 시험 응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상과 수상 종목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지상 종목에서는 로프 하강과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현장 대응 기술을 다루고, 수상 종목에서는 수중·수상 인명구조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각 종목별 감점 사례를 분석하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공유해 교육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실전 대비 훈련도 강화된다. 평가 2주 전에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평가를 실시해 응시자들이 현장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별 약점을 보완하는 피드백을 통해 합격률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전북소방은 이미 전국 상위권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인명구조사 시험에서는 35.9%의 합격률을 보이며 광주소방학교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체력과 수영 능력은 물론 다양한 구조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난도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는 ‘구조 분야의 꽃’으로 불릴 만큼 전문성이 요구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구조대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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