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1 09:52: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9:00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뉴스 > 정치

“미·이란 전쟁, 휴전안 발효 가능성”…막판 협상 분수령

45일 휴전·2단계 종전안 논의…핵심 쟁점 여전히 평행선
중재안 구체화 속 휴전 현실화 가능성…막판 협상 속도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6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을 둘러싼 긴장이 중대 국면을 맞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오늘 중 휴전안을 발효할 가능성이 있으며, 2단계 중재안이 양측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세부 조건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해 최종 합의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관측이다.

현재 협상은 일정 기간 교전을 멈춘 뒤 종전 논의로 넘어가는 ‘단계적 합의’ 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45일간 휴전한 뒤, 그 기간 동안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협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에서 45일간 휴전을 시행하고 필요 시 연장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후 2단계에서 최종 종전 합의를 도출하는 구조다. 이번에 로이터가 전한 ‘2단계 중재안 접수’는 이러한 틀 속에서 종전 협상으로 넘어가기 위한 사전 조율 성격으로 해석된다.

협상은 파키스탄과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을 통한 간접 채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 측 특사와 이란 외무장관 간 비공식 소통도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협상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는 양상이다.

가장 큰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다. 국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여부, 그리고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이 협상 테이블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란은 이 두 사안을 전략적 카드로 보고 있어 단순한 휴전 조건만으로는 양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란은 과거 분쟁 지역에서 나타났던 ‘형식적 휴전 후 재충돌’ 사례를 우려하며, 실질적인 안전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중재국들은 1단계에서는 부분적 조치를, 핵심 쟁점은 최종 합의 단계에서 다루는 절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전반으로 확전될 가능성도 협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재국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경우, 이란의 보복이 걸프 지역의 주요 인프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와 글로벌 공급망에도 직접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시간도 촉박하다. 중재국들은 향후 수십 시간이 상황 악화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외교적 해법이 실제 합의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군사 행동 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미 이란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군사 옵션을 준비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휴전안 발효 가능성이 제기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핵심 쟁점에서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한 협상은 마지막 순간까지 불확실성을 안고 갈 전망이다./서울=김경선 기자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전주권 최초 4년제 K뷰티융합학과, 미래 뷰티 인재 키운다  
벚꽃 지나간 자리 초록으로 물든 고창의 봄  
밥은 줄었지만 가능성은 커졌다… 쌀 가공식품의 미래  
전북, 상설공연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북 건강검진, ‘스마트 시대’ 열렸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교육만이 답…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 없다  
닫힌 은행이 열린 미술관으로, 군산 원도심에 활력 더하다  
출범 2년 전북특별자치도 “성과 넘어 ‘실질 성과’ 시험대”  
포토뉴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창작 중주로 국악 재해석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중주 공연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어린이극장 개막…가족 공연 나들이 본격화
전북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6 전북예술회 
국악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 확대…남원서 상호방문 추진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매개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최근 사천성 청소년 교류단과 만나 전통예술 기반 청소년 교류  
전주페이퍼, 한지박물관 30년 무료 운영…전주 문화공헌 ‘눈길’
전주페이퍼가 전주한지박물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 손구용 감독 선정…작품세계 집중 조명
초여름 대표 영화축제 무주산골영화제가 차세대 감독 조명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인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