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투과레이더로 싱크홀 선제 대응
전주시, 노후 하수관로 집중 점검… 5년간 577㎞ 탐사 추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7일
전주시가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도심 지반 침하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는 방식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7일 노후 하수관로 주변 공동을 탐지하기 위한 GPR 탐사를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사업을 끝으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반 침하 위험이 높은 구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GPR 탐사는 지표 아래로 레이더를 투사해 지하 구조를 파악하는 비파괴 기술이다. 특히 오래된 하수관 주변에서 발생하는 빈 공간을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어 싱크홀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직경 500㎜ 이상 하수관로가 매설된 도로 577㎞를 대상으로 탐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서신·중앙·진북·팔복동 일원 등 약 475㎞ 구간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올해는 마지막 단계로 팔복동과 삼천동, 호성동 일대 102㎞ 구간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탐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공동은 즉시 복구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지반 침하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 탐지와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