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원안보 위기 ‘경계’… 차량 통제 강화
오늘부터 공공기관 2부제 ·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7일
전주시가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맞춰 차량 운행 제한을 대폭 강화한다.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8일 0시부터 시청과 구청, 동 주민센터,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직원 차량에 대해 기존 5부제에서 2부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날짜의 홀짝수에 따라 차량 번호 끝자리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운행과 청사 출입이 가능하다.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에도 5부제가 새롭게 적용된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등 요일별로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주차가 제한된다. 다만 전통시장과 한옥마을 등 일부 혼잡 지역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반복 위반 차량에 대해 징계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동시에 유연근무와 비대면 회의 확대 등 내부 에너지 절감 대책도 병행한다.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 동승 차량, 친환경차 등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간 차량 5부제는 당분간 자율 참여로 유지된다. 전주시는 “공직사회가 먼저 에너지 절감에 나서겠다”며 “시민들도 차량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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