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지사 본선행…결선 없이 경선 승부 마침표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추미애 후보가 과반 득표를 확보하며 결선 없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당초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됐던 이번 경선은 예상보다 빠르게 승부가 갈리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김동연, 한준호, 추미애 후보 간 경쟁 구도로 진행됐다.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는 정책 경쟁과 조직력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섰지만, 최종 결과는 과반을 확보한 추 후보의 단독 승리로 귀결됐다.
이번 결과로 민주당은 별도의 결선 투표 없이 곧바로 본선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경선이 장기화되지 않으면서 조직 재정비와 본선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당 내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추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돼 있다”며 “민생과 경제,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당원과 도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조직력과 인지도의 결합’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국 단위 정치 경험과 강한 지지 기반이 과반 득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경쟁 후보였던 김동연·한준호 측은 결과에 승복 의사를 밝히며 본선 승리를 위한 원팀 기조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내부 갈등을 최소화한 채 본선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관측이다.
이번 경선 결과는 수도권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지사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선 구도가 조기에 확정되면서 향후 여야 간 대결 구도와 전략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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