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농업을 배우다’
전주시,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 개장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12일
전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농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 거점 공간을 열고 생활 속 농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장식은 법정기념일인 ‘도시농업의 날’에 맞춰 마련됐으며, 체험농장 회원과 도시농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개장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 축사, 운영 규칙 안내, 텃밭 위치 추첨, 작물 식재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장 관람과 텃밭 체험이 함께 운영되면서 참여자들이 농장 운영 방식과 이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란도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흙을 만지고 작물을 키우며 농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과 교류가 결합된 생활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체험농장 회원을 대상으로 연간 6회에 걸쳐 시기별 기초 농사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텃밭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오감 이야기 생태텃밭’도 추가로 개장된다.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과 생태를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이번 체험농장을 중심으로 도시농업을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시민 참여형 생활문화로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란도란은 시민들이 직접 작물을 가꾸며 농업의 소중함과 공동체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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