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합창단 ‘루미에르’ 출범
다양한 직종 30여 명 참여… 환자·직원 잇는 문화공동체 기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9일
전북대학교병원이 직원 간 소통과 치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합창 동호회 ‘루미에르’를 창단했다. 음악을 매개로 환자와 직원,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겠다는 취지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호직과 보건직, 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합창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서와 직종을 넘어 구성원들이 함께 호흡하며 조직 내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미에르’는 프랑스어로 ‘빛’을 의미한다.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존재처럼, 노래를 통해 병원 안팎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초대 회장은 권역호스피스센터 정여정 팀장이 맡았다. 합창단 운영과 활동 기반을 다지며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 계획이다. 합창단은 정기 연습을 비롯해 병원 내 공연 활동도 이어간다. 호스피스 병동 작은 음악회와 행복 콘서트,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치유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동호회를 넘어 환자 중심 의료 환경 조성과 조직 내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여정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뜻을 모아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음악을 통해 작은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루미에르는 병원의 가치를 보여주는 문화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노래가 전하는 울림이 환자와 지역사회에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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