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미용비 대납 의혹’ 경찰 출석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조사… 지방선거 변수 부상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8일
정성주 김제시장이 미용 시술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28일 정 시장을 상대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소환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은 한 사업가가 성형외과에 약 2천만 원가량의 비용을 선결제한 뒤, 정 시장과 가족이 시술을 받고 해당 금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수사 당국은 이를 제3자가 비용을 대신 부담한 구조로 보고 위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관련 의혹과 관련해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뇌물수수 혐의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은 비용 대납이 단순한 개인적 지원인지, 또는 직무와 관련된 대가성 제공인지 여부다. 특히 가족까지 포함된 이용 여부와 금액 규모가 수사 판단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정 시장은 경찰 조사에 앞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김제 지역은 물론 전북 전체 선거 판세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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