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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김관영 출마로 전북도 권한대행 체제 전환

현대차 새만금 투자·국가예산 확보 등 핵심 현안 관리 시험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7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면서 전북도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전북도는 행정 공백 차단과 주요 현안의 연속성 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도는 7일 노홍석 전북도지사 권한대행 겸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정현안 대응회의를 열고 권한대행 체제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직무가 정지되면서 마련됐다. 도는 지방선거 국면 속에서도 주요 사업 추진 속도를 유지하고 공직기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홍석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나 지방선거를 이유로 현안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우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대형 공모사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 예산 편성과 공모사업 발표가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실·국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설득 논리도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 새만금 투자 사업 후속 절차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업 투자 환경 조성과 행정 절차 지원에 집중해 투자 가시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도 핵심 과제로 꼽혔다. 도는 이전 가능 기관의 움직임을 분석해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타 시·도와의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 점검과 고물가 대응 민생 지원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 대책의 현장 집행 상황도 지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수시 간부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안정적인 도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홍석 권한대행은 “각 실국이 책임감을 갖고 현안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때 도민 신뢰와 전북 발전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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