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수 시인, 32번째 시집 펴내
‘숲愛는 새들의 노래歌 나무愛는 사람의 시歌’ 출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1일
원로 시인 정성수가 32번째 시집 ‘숲愛는 새들의 노래歌 나무愛는 사람의 시歌’를 출간했다. 자연과 생명, 인간의 내면을 오랜 시간 시로 풀어온 그의 문학 세계가 다시 한 권의 시집으로 묶였다.
이번 시집은 화암출판에서 발간됐으며, 시 60편과 함께 각각의 작품에 대한 ‘시작(詩作) 노트’가 함께 수록된 점이 특징이다.
정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숲이 품은 깊은 생각과 나무의 인내, 순환하는 생명의 질서를 문학적 언어로 기록하고자 했다”며 “숲을 향한 새들의 노래와 나무가 받아쓰는 시를 종이 위에 심는 마음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특히 작품마다 함께 실린 시작 노트에는 시를 쓰게 된 배경과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작품 이해를 돕는 동시에 시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관 시인은 표사에서 “환경과 생명에 대한 시대적 관심 속에서 문학과 자연을 함께 아우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독서 문화에도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시집”이라고 평했다.
정성수 시인은 동시와 시, 산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교육신문과 전북도민일보,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등에 당선됐으며, 서울지하철과 전주시내버스 승강장, 벽화마을 등 전국 곳곳에 작품이 새겨져 있다.
현재까지 시집 32권을 비롯해 동시집과 동화집, 산문집, 논술서 등 총 90여 권이 넘는 저서를 펴냈다. 특히 익산시와 협업해 효(孝)를 주제로 한 동화와 산문, 교육서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효문화 콘텐츠 작업에도 힘써왔다.
세종문화상과 윤동주문학상, 소월시문학대상, 한국예총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전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전주에서 ‘건지산 아래 작은 방’을 운영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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