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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전주 대표 브랜드 키운다” 바이전주 우수상품 접수

선정 기업에 전시회 · 수출
온라인 판로 등 혜택 제공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12일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규 선정에 나선다. 단순 인증을 넘어 국내외 마케팅과 수출 지원까지 연계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21일까지 ‘2026년 바이전주 우수상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품질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지역 대표 브랜드다.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온라인 마케팅, 홍보물·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업체다. 공산품과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해야 하며, 상품의 주원료 역시 전주산이어야 한다.
전주시는 올해 심사에서 기업 건실성과 공공성, 제품 안전성, 시장성, 품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실사를 통해 생산시설 위생 상태와 공정 관리, 기술력, 원재료 관리 체계 등도 꼼꼼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전주 인증은 단순 지역 브랜드를 넘어 실제 판로 확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신규 지정 5개 기업과 재지정 17개 기업 등 모두 22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전주시는 이들 기업에 총 7천300여만 원 규모의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일부 기업은 전시회 참가와 홍보·포장 디자인 지원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약 4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최근 온라인 소비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조례 개정을 통해 선정 기준을 현실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 발굴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바이전주 인증기업들은 전주 이팝나무축제와 드론축구월드컵, 전북교육물품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전주시는 공공구매 확대를 통해 산업재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 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를 대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기업 매출 확대와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바이전주 우수상품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식품과 생활용품, 전기전자, 한지·지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45개 기업 71개 품목이 인증을 받았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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