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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평창올림픽 유산시설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해법 찾는다

○ 5월 14~15일, 평창·강릉 올림픽 유산시설 방문.. 선수촌·미디어촌 사후 활용 사례 조사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상황 알리고 지자체간 협력 기반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을 보유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올림픽 운영·유산 관리 사례 분석에 나섰다.

도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평창·강릉 일원의 주요 올림픽 유산시설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축적된 올림픽 유산 관리 경험, SOC 확충 효과, 선수촌 및 주요 시설의 사후 활용 사례 등을 청취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 과정에 접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올림픽 개최 이후에도 시설과 인프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확충된 교통·숙박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활용 현황과 관광객 유입 효과를 비롯해 올림픽기념관, 올림픽파크 등 유산시설 운영 사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선수촌, 미디어시설, 경기장 등 대규모 시설의 사후활용 모델을 면밀히 분석해, 저비용·고효율 기반의 지속가능한 올림픽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개최 기본계획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강원특별자치도청 및 올림픽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전북이 구상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올림픽 비전과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또한 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을 가진 지자체와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 중인 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올림픽 유산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올림픽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한단계 끌어올린 대표적인 사례”라며 “강원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에 적극 반영해, 개최 이후까지 지속가능한 올림픽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 하계올림픽은 단순한 국제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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