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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교육

천호성 선거사무소 개소…학생 소통·유보통합 공약 전면화

고교생과 교육현장 의견 청취…“아이 중심 교육체계·격차 해소 추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7일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학생과 교육현장 중심 행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북형 유보통합’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천 후보는 지난 16일 전주시 평화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 교육현장 관계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적인 정치행사 형식을 벗어나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정책과 학교 현실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입시 부담과 진로 문제, 학교 환경 개선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고, 천 후보는 이를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 후보는 “교육은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아이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천 후보는 최근 전북교육청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전북형 유보통합’ 정책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유보통합은 단순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행정체계를 통합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아이와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환경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 내 유보통합 전담부서를 확대·강화하고 보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현장 중심 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보통합 관련 4대 지원정책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유치원·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격차 해소 △외국인 유아 지원 확대 △보육교사 처우개선수당 확대 △노후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교재·교구 지원 강화 등이다.

특히 천 후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를 유치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관 유형에 따른 지원 차이를 줄여 영유아 교육 환경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 후보는 “유보통합은 행정 편의가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전북형 교육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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