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서울~전주 1시간대 추진”…전북 철도혁신 구상 제시
KTX-SRT 중련열차 환영…증편·환승체계 개선 등 철도 인프라 확대 추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가 KTX-SRT 중련열차 시범운행을 계기로 서울~전주 이동시간 단축과 철도 인프라 확대를 골자로 한 전북 철도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7일 KTX-SRT 중련열차 운행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중련열차 운행은 단순한 열차 연결을 넘어 전북 철도환경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전북이 더 이상 철도 소외지역으로 남지 않도록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전북이 열차 배차 부족과 긴 이동시간, 환승 불편 등으로 도민들의 체감 불편이 컸다고 진단하며 철도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중련열차 운행은 좌석 공급 확대와 향후 증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철도 분야 주요 구상으로 △호남선·전라선 고속열차 운행 확대 △전라선 수서행 KTX 신설 △서울~전주 이동시간 단축 추진 △일반열차와 고속열차 간 환승체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역 주차장 확충 △정읍 KTX·SRT 추가 정차 △임실역 KTX 정차 확대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건립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현재 일부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면서 전주까지 이동시간이 추가되고 있다”며 “우회 운행과 정차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서울~전주 1시간대 접근 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익산역과 전주역을 중심으로 일반열차와 고속열차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환승체계를 마련하고 출퇴근과 주말 시간대 증편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향후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북 철도 현안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관광, 정주 환경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전북 도민의 이동권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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