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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기고

보훈가족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적극행정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27일
박재정 전북서부보훈지청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세워졌다.
이러한 희생에 보답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보훈 행정의 핵심 사명이다.
사회가 급변하고 국민의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 보훈 행정은 단순히 법령과 지침이라는 틀 안에서‘과오 없음’을 지향하던 과거의 관행을 넘어, 보훈 가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극행정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보훈의 영역에서 적극행정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경청의 자세’에서 시작된다.
이는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 방식을 넘어, 국가가 유공자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예우이자 감사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국가보훈부는 2025년 보훈가족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적극행정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고령·만성질환 보훈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안과, 치과, 요양병원 등 위탁의료기관의 진료과목을 다변화하고, 비대면 전자계약을 도입해 위탁병원 지정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신속한 의료지원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종전에는 국가유공자 확인원을 별도로 제출해야 했던 공설화장시설 이용료 면제 절차를 국가보훈등록증 하나만으로 가능하게 개선하였다.
전북서부보훈지청 역시 작년에 저소득 국가유공자(유족)들이 국가유공자 의료급여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의료급여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고 보고 적극적인 제도 홍보 및 안내를 통해 많은 보훈가족분들이 신규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한 바 있다.
적극행정은 서류상의 개선이 아닌, 보훈가족의 삶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꽃피우는 실천의 약속이다. 공직자 각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유공자 중심의 행정을 펼칠 때, 보훈가족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하고 따뜻한 보훈 행정이 실현될 것이다.
올해에도 전북서부보훈지청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늘 현장의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며, 보훈가족의 어제보다 오늘이 더 편안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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