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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전주 맞춤형 교육공약 제시…“신도심·구도심 함께 살린다”

에코시티 교육행정 이전·AI 영재학교 추진…팔달로 주민교육 스쿨파크 조성 공약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가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 전주 전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치고 신도심과 구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난 31일 모악산 구이주차장을 시작으로 송천동 와룡성당, 전주동물원, 에코시티 사거리, 서신동 일원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전주시를 전북 미래교육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주는 전북교육의 행정 혁신과 미래인재 양성, 생활밀착형 교육복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할 핵심 도시"라며 "신도심과 구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한 교육행정 기능 재배치가 제시됐다. 전주 북부권 인구 증가와 생활권 변화에 맞춰 전주교육지원청과 각종 협력센터 기능을 에코시티 생활권으로 이전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효천지구에는 교육·돌봄·문화 기능을 통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팔달로 일대에는 주민교육 스쿨파크를 구축해 원도심의 교육·문화 기능을 회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후보는 "학교는 학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효천지구와 팔달로를 전주형 오픈스쿨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전주 AI 영재학교 설립 추진과 AI·인성 창작 광역거점 조성, 수학·과학 특성화 교육 강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학력신장 3.0 정책과 AI 튜터 확대, 전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등을 연계해 전주를 미래교육 선도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AI 교육은 단순히 첨단 기술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미래 산업과 지역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과 기업 연계 교육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주에는 이미 다양한 AI 교육 기반이 마련돼 있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주는 전북교육의 얼굴이자 중심"이라며 "전주의 교육환경과 교육행정이 변화하면 전북교육 전체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도심은 미래교육과 생활밀착형 교육행정의 거점으로, 구도심은 공동체 회복과 평생교육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학부모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전북교육에는 보여주기식 공약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교육행정과 미래교육 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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