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판장 작당서 전현빈 작가 첫 개인전 개최
‘화사의 일기, 세조 어진을 향한 여정’ 17~28일 전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전주시가 지역 신진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전현빈 작가의 첫 개인전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판장 작당 내 SPACE J와 SPACE D에서 전현빈 작가의 개인전 ‘화사의 일기, 세조 어진을 향한 여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공판장 작당이 지역 신진예술가들의 창작 기반 마련과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신진예술가 공간지원’ 공모사업의 선정 결과물로 마련됐다. 공모에 선정된 전현빈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개인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조선시대 왕의 초상을 그리는 ‘어진 화사’의 시선을 따라가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작가는 세조의 어진을 완성하기 위해 긴 수행의 길에 오른 화사의 여정을 통해 예술가가 마주하는 고독과 집념, 끊임없는 실험과 수정의 과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창작의 본질과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관람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전현빈 작가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2021년부터 ‘전북민화회원전’, ‘화원화색’, ‘염원’ 등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동해 왔다. 특히 불화와 단청 등 전통 궁중채색화 기법을 바탕으로 비단 위에 전통 안료를 쌓아 올리는 견본채색 작업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공판장 작당의 신진예술가 공간지원 제도가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반이 되고 있다”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 궁중채색화의 깊은 매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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