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I 산업 육성 본격 시동…전북TP 컨소시엄 모집 나서
이차전지·에너지 산업에 AI 접목…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전북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이차전지와 에너지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대규모 사업 추진에 나서면서 지역 산업구조 전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현재 ‘2026년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산업 성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AI 개발 컨소시엄을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일까지로, 지역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AI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특화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AI 개발기업과 실증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다. AI 개발기업은 이차전지와 배터리, 에너지 분야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실증기업은 지역 특화산업 관련 수요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소형 AI 데이터센터(AIDC) 기반 서비스 개발과 실증, 사업화 확산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개발된 AI 기술의 마케팅과 글로벌 진출 지원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전북은 최근 피지컬AI와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TP는 그동안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데이터 기반 창업 지원사업 등을 잇따라 추진하며 AI 산업 기반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전북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신산업 창출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이 강점을 가진 이차전지와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 사례가 확대될 경우 관련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산업 성장 등 연관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AI 기술 융합을 촉진하고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업화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TP의 AI 개발 컨소시엄 모집은 오는 4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과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