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임용시험 전 과정 영상화 추진
원서접수부터 심층면접까지 시각화…전국 최초 표준 매뉴얼 구축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1일
전북도교육청이 교원임용시험의 원서접수부터 2차 시험까지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시험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전북도교육청은 1~2일 이틀간 부안 계화초등학교 폐교 부지에서 시험 운영 전문인력풀 등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 운영 역량 강화 연수 및 영상 제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응시자 유의사항 및 1차 시험 안내 영상’을 확대·발전시킨 것으로, 인터넷 원서접수 과정과 2차 시험인 수업실연·심층면접 감독관 교육 영상까지 포함한 전 과정 시각화는 전국 최초 사례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인 ‘이그잼 세이프플러스’ 회원 15명과 시험 운영 전문인력풀 52명을 구성해 준비해 왔다. 또한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디어지원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영상 제작의 전문성을 높였다.
행정연구회는 실제 시험 현장을 분석해 영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 환경을 구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시험 운영 전문인력풀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원서접수 영상은 수험생들이 접수 과정에서 자주 범하는 실수와 오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2차 시험 감독관 교육 영상은 이동형 평가 방식의 특성을 반영해 실제 시험 운영 절차를 보다 구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촬영에는 감독관과 평가위원, 응시자 역할을 맡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시험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재현했다.
제작된 영상은 자막과 그래픽 작업을 거쳐 올해 말 원서접수 안내와 임용시험 감독관 교육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낙훈 전북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원서접수부터 최종 2차 시험까지 임용시험 전 과정을 전국 최초로 시각화한 이번 시도는 시험 운영의 투명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더욱 공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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