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 구강보건사업 강화
치매안심치과 연계 예방 강화 틀니·임플란트 지원 등 지원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3일
전주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예방 중심의 노인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하며 건강한 노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처음 도입한 ‘노인 방문구강관리사업’과 치매안심치과 연계사업을 중심으로 노인 구강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아 상실과 구강질환은 영양 불균형과 저작 기능 저하는 물론 전신 건강 악화와 사회적 고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구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강 상태 점검을 비롯해 구강위생 교육, 틀니 관리, 구강건조 예방, 구강 마사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치과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치매 노인을 위한 구강건강 관리도 강화했다. 전주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인지 수준에 맞춘 구강관리 교육과 보호자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27개 치매안심치과와 연계해 치매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저소득 노인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협약 치과 의료기관을 통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노인층뿐 아니라 장애인복지시설 방문 구강관리,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어린이·청소년 대상 구강교육과 불소도포 사업 등 생애주기별 예방 중심 구강보건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주시는 2024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 표창, 2025년 질병관리청장 표창, 2026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노인 방문구강관리사업과 치매안심치과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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