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고명환 교수, 의료기기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의료기기 연구개발·임상시험센터 구축 공로 인정 AI·로봇·가상현실 활용 미래 의료기술 개발도 주목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혁신 의료기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은 고명환 교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린 ‘제19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기의 날은 의료기기법 제정·공포를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고 교수는 의료기기 분야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병원 내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운영과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산학연병 협력 연구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고 교수는 2009년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을 맡은 이후 의료기기 연구와 임상시험 분야 발전에 힘써 왔다.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 연구책임자를 맡아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170여 편의 논문과 63건의 의료기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5건의 기술이전과 50여 건의 국책 협력연구를 수행하며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 총괄책임자로서 AI와 로봇,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가상현실 기반 통증진단기기가 2026년 미국 CES 디지털헬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고명환 교수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함께 연구를 수행해 온 연구진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산학연병 공동협력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대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의료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의료기술 개발과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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