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13 20:30: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9:00
·17:00
··
·17:00
·16:00
··
·16:00
··
·16:00
··
뉴스 > 정치

투표용지 부족 사태 후폭풍 어디까지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4일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선거 종료 이후에도 정치권과 선거관리당국을 둘러싼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에 착수했지만 국민의힘은 재투표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있어 후속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6·3 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발생했다.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로 인해 투표용지가 부족해지면서 일부 유권자들은 수 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고 일부는 투표를 하지 못한 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추가 투표용지를 긴급 수송하고 일부 투표소는 밤 10시까지 투표시간을 연장했다.

정치권에서는 즉각 책임론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됐다며 재투표 실시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선관위는 투표가 연장 실시됐고 대기 유권자들의 투표권 보장 조치가 이뤄진 만큼 현행법상 재투표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관건은 법적 판단이다.

공직선거법상 재선거 또는 재투표는 선거 자체가 무효로 인정될 정도의 중대한 위법이 확인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될 때 가능하다. 과거에도 개표 실수나 선거관리 미흡 사례는 있었지만 단순 관리 부실만으로 재선거가 실시된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

법조계에서는 실제 재투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 수와 당락 표차 사이의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와 같이 표차가 수만 표 이상 벌어진 경우에는 재선거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선관위 책임론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선관위는 공식 사과와 함께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여야 모두 선거관리 부실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공무원 징계와 제도 개선 논의가 뒤따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재투표가 실제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대한민국 선거 역사에서 보기 드문 선거관리 실패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선관위의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김경선 기자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남원시보건소, 민간단체와 손잡고 건강증진사업 확대  
청년이 모여 만든 변화, 김제 죽산 청년마을로 완성하다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삶을 채우는 공간’으로  
김제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웃음 늘고 관계 넓어졌다… 복지관이 바꾼 노년  
“깨끗한 도시 만든다”… 정읍시, 청소행정 ‘호평’  
김제, “시설이 아닌 일상에서”… 돌봄의 틀을 바꾸다  
‘고창군로컬JOB센터’ 지역 일자리 도약 본격화  
포토뉴스
전주천년한지관, 단오 풍속 담은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
전주문화재단이 단오를 맞아 전통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골 단오맞이 
이중근 회장,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 이끌며 현장 소통 강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화합을 응원하는 한편, 현장 복지 행보를 이어가며 노인 권익 증진 
국은예에트, 서정음악 공연 `계절의 조각` 무대에
봄날 마당에 돋아난 새순, 무더운 여름날 잘 익은 수박 한 조각, 낙엽 밟는 소리가 정겹던 가을 오후, 그리고 겨울 아랫목의 따뜻한 온기.누구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꽃피우는 화예명인 서을지
한국예술문화명인 화예명인 서을지 예술가가 2026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한국예 
전북문화관광재단, ‘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 36명 모집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 확대와 직업 안정화를 위한 ‘2026 예술로 지역사업(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재단은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