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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체납관리단, 세금 징수 넘어 ‘복지 안전망’ 역할 톡톡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8일

남원시 체납관리단이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액 징수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체납관리단은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100만 원 미만 체납자 5,04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태조사를 진행해, 668명으로부터 7천3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였고 분납을 유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러한 징수 성과 뒤에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행정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체납관리단은 장기 지방세 체납자인 A씨를 방문 상담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생활고와 건강 악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계유지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체납관리단은 즉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A씨가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 상담을 받도록 돕는 한편, 분할납부 방안을 마련해 세금 부담을 덜어주었다. 복지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찾은 A씨는 현재 체납액을 성실히 분납하며 재기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체납관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단순 납세 회피가 아닌 실질적 생활고를 겪는 시민들을 만나면 안타깝다”며, “체납 징수와 복지 연계를 동시에 추진해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체납자 실태조사와 함께 취약계층의 복지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위한 집중 활동을 오는 8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함께 시민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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