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일상 소비재로˝…국회서 화훼산업 활성화 해법 모색
박희승·윤준병 의원 등 공동 토론회 개최 "꽃 소비, 행사 중심에서 일상문화로 전환해야"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8일
국내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꽃 소비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문금주·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희용 의원(국민의힘)과 공동으로 '화훼산업 발전과 꽃 소비문화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가 주관했으며 학계와 정부, 생산자단체,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훼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수입산 꽃 증가와 소비 감소, 생산비 상승 등으로 국내 화훼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꽃 소비가 졸업식과 기념일 등 특정 시기에 집중돼 있어 산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상 속 꽃 소비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희승 의원은 "화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생산 기반 강화와 함께 꽃을 생활문화로 확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도 "화훼산업은 농업의 중요한 한 축이지만 수입산 유입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노복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는 화훼산업의 위기 원인과 소비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생산자와 청년농,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통 개선과 소비 촉진,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꽃 소비를 특별한 날의 소비에서 벗어나 일상 속 문화로 정착시키고, 생산·유통·소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남원=윤순기 기자 |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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