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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조직문화 혁신 성과…`즐거운 일터`로 10년 도약

가족친화경영·랜덤데이 운영…내부 만족도 96.83점·경영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8일
출범 10주년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사람 중심'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내부 만족도와 경영평가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재단은 8일 출범 이후 10년간 '즐겁게 일하는 조직'을 목표로 가족친화경영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한 결과, 내부 고객만족도 향상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고등급 획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시차출퇴근제, 가족돌봄휴가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월례회의를 직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월컴데이'와 직급·부서를 넘나드는 소통 프로그램 '랜덤데이'를 운영하며 조직 내 소통을 강화했다. 랜덤데이에서는 공연·전시 관람과 플로깅, 성격유형 검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서 간 협업을 활성화했으며, 풋살과 뜨개질 등 직장 동호회 활동도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이 같은 변화는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 재단의 내부 고객만족도는 2023년 71점, 2024년 78점에서 지난해 96.83점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조직 운영 효율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경영개선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 속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는 생각으로 조직문화를 바꿔왔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존중받는 일터를 기반으로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하반기부터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연계해 랜덤데이와 직장 동호회 등 내부 소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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