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 병원 화재예방대책 추진
37곳 점검 · 안전 확보 나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0일
z전주덕진소방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입원환자 등 피난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8월 18일까지 '2026년 병원급 의료기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입원환자 등 피난약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시설이다. 실제 지난 2018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는 47명이 숨지고 145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전주덕진 관내에서도 최근 3년간 병원급 의료기관 화재가 3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73만2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 피난 중심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의 화재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최근 3년간 화재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비상구 폐쇄·잠금 여부와 피난계단 및 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를 확인하고, 소방계획서 작성과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실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대응예방과장과 예방안전팀장, 관할119안전센터장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최근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병원장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입원환자 유형에 맞는 화재대피 방안을 점검하고 자율 소방훈련을 독려하는 한편,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 대상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안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119안전센터에서는 현장 대응여건을 고려한 소방훈련을 추진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와상환자의 피난대피 동선을 확인하고, 소방차량 배치와 수원 확보 등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피난계획 컨설팅과 관계인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권기현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병원은 입원환자 등 ㅋ피난약자가 많은 시설인 만큼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중심의 안전컨설팅, 실전형 소방훈련을 통해 의료기관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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