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여름방학 `틴틴창극교실` 참가자 모집
초등학생 20명 선착순 접수…판소리·창극 체험부터 무대 발표까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9일
국립민속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창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4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강좌'인 '틴틴창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틴틴창극교실'은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의 대표 대목을 중심으로 창극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발성과 호흡, 장단, 소리와 대사, 역할별 장면 구성, 무대 동선 등을 단계적으로 익히며 창극 공연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균형 있는 참여를 위해 1~3학년 10명, 4~6학년 10명으로 나눠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 틴틴창극교실 수료생 가운데 현재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멘토들은 후배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창극을 배우고 성장한 경험을 공유하고, 세대 간 예술 교류를 통해 국악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지리산소극장에서 모두 12일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8월 22일 오후 3시에는 수료발표회를 열어 참가 학생들이 교육 기간 갈고닦은 창극 공연을 가족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틴틴창극교실은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직접 소리하고 움직이며 창극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프로그램"이라며 "여름방학 동안 전통예술을 즐겁게 체험하고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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