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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행복한 기사

남원시, 찾아가는 구강이동진료차량 운영 확대

구강사업 거점마을 지정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3일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이동
진료차량’을 확대 운영하고, ‘구강사업 거점마을’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이동진료차량은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식 차량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중보건의 감소로 보건지소 치과실이 3개소(운봉·금지주생·아영)로 축소 운영되면서, 치과실이 없는 읍면 주민들의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아지고 동·읍면 간 구강건강 격차 심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남원시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8월 구강이동진료차량을 전격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기존 운영 방식을 개선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13개 읍면의 52개 경로당을 ‘구강사업 거점마을’로 지정하고, 해당 거점 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도 함께 구강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구강사업 거점마을’은 구강이동진료차량이 방문하는 중심 마을로, 인근 여러 마을 주민이 함께 예방진료와 구강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도로 여건으로 차량 진입이 어려워 그동안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마을이 인근 거점마을과 합동으로 진료 및 예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이동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반기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읍면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을 이장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사업 참여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거점마을을 활용한 합동 진료 체계를 통해 농촌 지역 어르신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구강이동진료차량 운영을 극대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읍면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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