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예술공장,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특별상
샤갈 특별전 3만2570명 관람…지역서 선보인 대형 국제미술전 성과 인정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3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이 세계적인 거장 마르크 샤갈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는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이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합뉴스TV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전주문화재단 설립 20주년과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마르크 샤갈 특별전’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린 전시에는 샤갈의 회화와 판화, 드로잉, 삽화 등 원화 348점이 선보였다.
특히 폐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팔복예술공장의 공간적 특성과 세계적인 미술 콘텐츠를 결합하면서 수도권에 집중된 대형 미술전시를 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 성과도 두드러졌다. 전시 기간 팔복예술공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3만2570명으로, 이 가운데 유료 관람객이 2만9857명에 달해 전체의 91.7%를 차지했다. 기업과 학교, 동아리 등 98개 단체에서도 30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는 작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전문 도슨트 해설과 특별강연,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세계적인 미술 작품을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지역 문화시설이 관광객 유입과 문화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의 공간과 역량으로 선보인 성과”라며 “팔복예술공장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전주만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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