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도권 피지컬AI 기업 유치전…“실증부터 양산까지 전북에서”
LG전자·삼성SDS 등 66개 기업·기관 참여…실증단지·새만금 인프라 앞세워 투자상담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30일
전북자치도가 수도권 피지컬AI 기업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투자유치전에 나섰다.
전북도는 30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열린 ‘피지컬AI얼라이언스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해 전북의 피지컬AI 산업 육성 전략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기업별 투자 수요를 파악했다.
한국피지컬AI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LG전자와 삼성SDS,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등 58개 기업과 8개 관계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산업 기반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해당 사업에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5150억원을 포함해 총 7368억원이 투입된다. 전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부터 현장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피지컬AI 실증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와 대규모 산업용지, 물류 인프라를 갖춘 새만금의 투자 여건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약 9조원 규모 투자계획을 연계해 전북이 AI·로봇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전북도는 행사장에 별도 상담 테이블을 마련하고 참가기업들과 1대1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기업지원 제도와 산업 인프라를 설명하고 기업별 투자계획과 협력 가능 분야도 파악했다.
전북도는 이날 확인된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관계기관과 함께 실제 기업 이전과 투자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영 전북자치도 기업유치과장은 “피지컬AI는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전북의 실증 기반과 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의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울=김경선 기자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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