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전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축하화분 수익금 100만원 기부
과거 덕진구청장·도청 과장 재임 때 이어 나눔 실천 폐동맥고혈압 투병 14세 아동 위해 전북공동모금회에 성금 전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5일
이지성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취임 축하로 받은 화분을 판매한 수익금에 개인 성금을 더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부지사가 취임 과정에서 받은 축하 화분을 판매한 수익금과 추가 성금을 합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원발성 폐동맥고혈압’으로 투병 중인 14세 아동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해당 아동의 사연을 접한 뒤 축하의 뜻으로 받은 화분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지사의 축하 화분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전주시 덕진구청장으로 취임했을 당시에도 축하 화분을 판매해 마련한 50만원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했다.
같은 해 전북도청 성과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도 취임 축하 화분 판매 수익금 64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개인적인 후원과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군 복무 시절인 2003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소년가장의 사연을 접한 것을 계기로 후원을 시작한 뒤 각종 나눔과 연탄봉사 등에 참여해 왔다.
이지성 행정부지사는 “전북으로 다시 돌아와 도정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축하의 마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나눔과 상생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취임을 축하하는 마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준 데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성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조직진단과장과 정책기획관 등을 거쳐 지난달 28일 제46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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