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군산항서 핵·WMD 대응훈련
민·관·군·경·소방 100여명… 주민 보호· 제염 절차 점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5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이 15일 군산항 일대에서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공격 상황을 가정한 사후관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2026년 전북권역 화랑훈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35사단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를 비롯해 경찰과 소방, 군산시·부안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원광대학교병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핵·WMD 공격으로 복합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피해평가부터 주민 보호, 인명구조, 응급의료지원, 방사능 제염과 피해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기관들은 교통통제소와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방사능 공중정찰과 화생방정찰차·방사선 감시차를 이용한 지상정찰을 병행했다. 특히 오염 의심지역을 확인하고 위험도를 분석한 뒤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제 상황을 고려한 현장 통제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군산항 현장훈련과 함께 전북도청 충무시설에서도 도와 군, 경찰 관계자들이 피해 상황에 따른 대응조치를 실시했다. 김광석 35사단장은 “핵과 WMD 공격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한 피해평가와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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