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올림픽 유치전, 국내외 홍보 본격화
영문 콘텐츠 255건·숏폼 영상 4편 제작… 국제 인지도·국민 공감대 확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0일
전북자치도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에는 영문 콘텐츠로 전북의 도시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에서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숏폼 영상으로 올림픽 유치 공감대를 넓히는 등 홍보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북도는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유치 관련 콘텐츠 255건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문화유산, K-컬처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4편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홍보의 중심은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Olympic Newsroom’과 ‘Jeonbuk Initiatives’다. 올림픽 뉴스룸에는 국제 스포츠대회와 유치 활동, 스포츠 정책 등 106건의 소식이 게재됐으며, 관련 내용은 해외 스포츠 전문매체 7곳에서 23건 보도됐다.
전북 이니셔티브에는 스포츠와 인프라, 지속가능성, 문화, 혁신, 유산, 포용 등 7개 분야에 걸쳐 149건의 이미지 콘텐츠가 게시됐다.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 첨단산업 등 전북의 강점을 올림픽 핵심 가치와 연결해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에서는 짧고 감각적인 숏폼 영상을 활용해 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한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의 상징인 굴렁쇠 소년이 중년이 된 모습을 통해 당시의 감동을 전주에서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존 경기장 활용을 통한 시설 신축 최소화 등 지속가능한 올림픽 구상도 담았다.
이 밖에도 전북의 청정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올림픽, 익산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한 문화유산,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북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각각 영상으로 소개한다.
전북도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와 전국 행사장 전광판을 활용해 국내 홍보를 확대하고, 해외 스포츠 전문매체를 대상으로 영문 콘텐츠 배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필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전북과 전주의 매력과 올림픽 유치 비전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와 국제사회의 관심을 함께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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