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3국 청년 장인들 전주서 전통 제지기술·계승 경험 공유 한지 제작 시연·교류 전시 통해 전통문화 협력 기반 확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6일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성순)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주천년한지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한·중·일 전통종이 문화교류 행사 ‘삼국지향(三國紙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솔홀딩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지원하는 전통한지 장인대학 후계자들과 중국 선지(宣紙), 일본 화지(和紙) 청년 장인들이 참여해 제지기술과 전통문화 계승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3국 청년 장인들이 각국의 전통종이 제작 과정과 기술 전승 경험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9일 전주한지문화축제에서는 한국과 일본 장인들의 전통종이 제작 시연과 중국의 탁본 체험, 한지 원료 가공 체험 등이 진행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교류 전시에서는 3국의 전통종이와 제작 도구, 응용 제품 등을 선보이며 각국 제지문화의 특성을 소개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종이를 이어갈 청년 장인들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중·일 전통종이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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