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429년 역사 기령당 찾아 어르신 소통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5일
조지훈 전주시장이 429년 역사를 지닌 전국 최장수 경로당인 기령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노인복지 현안을 살폈다.
조 시장은 지난 23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기령당경로당을 방문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1597년 창립된 기령당은 조선시대 전라관찰사와 전주부윤이 부임하면 가장 먼저 찾아 지역 어른들에게 문안을 올렸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오랜 세월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하며 전주의 경로효친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3월 전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3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노인 여가시설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간직한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날 조 시장은 경로당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경로당 이용 과정의 불편사항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방안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칠 기령당 회장은 “시장이 직접 찾아와 준 데 감사드린다”며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훈 시장은 “기령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세대를 잇는 지혜의 보고이자 전주의 소중한 역사”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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