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길 문화관 조성 본격 ‘시동’
착수보고회… 4년간 100억 투입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18일
전라북도가 전북 1000리길과 생태관광지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칭)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지난해 ‘길 문화관’ 추진전략 연구를 시작으로 사례조사, 시·군 사업계획 공모를 거쳐 구 남원역사 부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올해 초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수성이 인정된 업체와 기본계획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18일 남원예촌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 1000리길과 전라북도의 생태관광지를 연계해 체험·홍보를 할 수 있는 핵심 시설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4년간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길 문화관이 전북 1000길과 생태관광의 핵심 홍보시설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생태, 관광, 건축, 조경 및 생태 프로그램 관련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예정부지에 대해 숲과 정원의 생태공간, 도민의 커뮤니티공간, 남원역사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리모델링 계획과 향후 프로그램 운영을 고려한 공간조성과 운영 콘텐츠까지 발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용역기관과 협력 수요자 중심 의견수렴, 전문가의 지속적 자문 등을 거쳐 올해 9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내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과 길에 대해 알고 호기심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내·외부공간 조성과 흥미있는 콘텐츠를 구성해 길 문화관이 전라북도를 여행체험 1번지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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