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 귀농귀촌센터장, 직권 남용 논란 휩싸여
신규 회원 가입 절차 무시 협의회 정관 위반 의혹 제기 센터장 O씨의 입장 "이사회 추인은 비효율적, 회장 직권으로 가능" 귀농귀촌인들 불만 표출 "독단적 운영에 대한 우려 증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07일
전라북도 내 A군 귀농귀촌센터장이 직권 남용 논란에 휩싸였다.
A군 귀농귀촌센터는 A군 농업기술센터가 사단법인 A군 귀농귀촌협의회에 운영을 위탁하여 관리되고 있는 기관이다.
현 센터장은 협의회 정관에 따라 신규 회원 가입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회장 단독으로 회원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센터장 O씨는 "신규 회원이 연간 100명 정도 되는데, 매번 회원 가입을 이사회에 일일이 추인받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협의회 대표자인 회장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신규 회원을 가입시키는 것은 회장의 직권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A군 내 일부 귀농귀촌인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 L씨는 "센터장이 지나치게 독단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 사무장은 센터장과 같은 식탁에서 식사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군 귀농귀촌센터장의 직권 남용이 어디까지 미칠지, 본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재하여 보도할 예정이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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