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나선다!
2025년 제1차 과학기술위원회 개최, 연구개발·산업혁신 전략 논의 이차전지·첨단바이오·방위산업 등 신산업 중심 연구회 확대 구성 글로벌 생명경제 비전 실현,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발전 토대 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전북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혁신과 과학기술 기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10기 과학기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위원회는 향후 2년간 전북의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도지사를 포함한 당연직 9명과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R&D)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첨단모빌리티 ▲탄소융복합 ▲이차전지·반도체 ▲첨단바이오 ▲K-방위산업 ▲에너지수소 등 10개 핵심 산업군 중심으로 연구회를 확대·개편했다.
특히, 신산업 분야의 대형 국책사업 발굴과 국가공모사업 반영을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1건의 국가사업을 유치하여 8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이를 기반으로 국가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지역 내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공동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첨단산업 연구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경제 위기 속에서도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며 “전북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과학기술위원회가 전북의 혁신 성장과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과학기술 기반 경제 육성을 위해 위원회가 지역의 미래 성장전략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북도는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생명경제 비전 실현을 위한 첨단 기술 기반의 경제 구조 개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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