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시문학<매미...이인애>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06일
8월의 신호등이 헬리오스의 눈빛에 휘청거리는 오후
숨이 멎을 듯 간절함과 절박함이 맞물리는 시간
가이아의 자궁을 탈출한 빠삐용 긴긴 감금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실핏줄에 각인된 현세와 내세를 잇는 줄기찬 열망
겹겹이 쌓인 고독의 허물을 벗고 생의 기쁨을 힘껏 마름질 하자
벅찬 희망으로 여명을 찢으며 염천을 절창으로 각색하다
<시작노트> 텃밭에서 가지를 키우면서, 가지나무 에 붙은 막 허물벗은 매미를 발견하고 생태계 생활상이 신비로운 생각이 들던 차에 어느결에 창가 방충망에 앉아서 맴맴 노래를 부르지 않겠어요!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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