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휴게소 명칭 변경 ‘찬성’ 우세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3일
익산시가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명칭 변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099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71.1%에 해당하는 781명이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에 찬성했으며 63.1%, 694명이 휴게소의 새 명칭으로 ‘익산미륵사지휴게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산휴게소를 이용하는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4%에 달하는 297명이 여산휴게소 소재지가 익산시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답변해 익산이라는 지역 인식 제고를 위해 휴게소 명칭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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